그림책나라 삼척 쏠비치 근처 아이와 갈만한 실내 관광지
삼척 이사부 사자공원 내 그림책나라
식사를 하고 삼척해수욕장을 들렸는데 날씨도 덥고 아이도 바다가 무서운지 들어가지 않아 아이가 놀만한 곳으로 이동하였다.
숙소로 오면서 이사부 사자공원을 봤었는데 찾아보니 그림책나라라는 곳이 있다고 한다. 아직 혼자 책을 읽지도 못하지만 책 말고도 아이가 관심을 가질만한 것들도 많아 보이고 거기다 실내여서 가보기로 했다.
그림책나라 위치
그림책 나라는 이사부 사자공원 안에 있다. 공원에는 썰매장도 있고 산책로도 있어 꽤 규모가 컸다.
그림책 공원은 가장 위에 있는데 당연히 차로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입 불가였다.
그래서 일단은 공원 앞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를 하고 다른 곳을 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공원에는 분수가 있었다.
우리 아이는 분수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일단 차에서 내려 분수를 보며 놀고 있었다.
다른 곳을 가야 하나 고민한 건 저 계단 때문이다. 이름도 천국의 계단인데 한눈에 봐도 엄청나게 긴 계단이기 때문에 아이를 안고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다른 곳을 가기엔 시간도 애매하고 기왕 온 거 가보기로 하였다.
대신 아이를 안고는 못 갈 것 같아 차를 끌고 올라가서 먼저 내려준 후 혼자 주차를 하고 천국의 계단을 올라갔다. 더운 날씨에 이것도 쉽지 않았다.
그래도 막상 들어가니 관리도 잘 되어있고 아이들이 놀기 좋도록 꾸며져있다. 이렇게 많은 장식들로 꾸며져 있다.
또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이런 구조물도 설치되어 있고, 책을 읽는 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우리 아이는 책은 전혀 건들지 않았고 여기서 한참 놀았다.
위층을 가보니 탁 트인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고 쏠비치 삼척도 보인다.
이렇게 생긴 그물침대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물침대에서 돌아다니며 놀기 바쁘다.
옆 건물로 오면 아예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놀이방이 만들어져있다. 위층까지 연결된 꽤 큰 놀이방이다.
여기도 책이 있지만 아이들은 소리 지르며 뛰어다니고 미끄럼틀을 타기 바쁘다.
아이들이 뛰어서 에어컨을 세게 켜놓은 건지 모르겠지만 한참을 앉아있던 나는 좀 춥다고 느꼈을 정도로 시원하다.
그림책 나라에 올라가는 건 힘들지만 아이들은 매우 좋아할 만한 장소였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무조건 추천이고 비가 오는 날이거나 실내 관광지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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