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모래 유목민 카사바 모래 추천!!(feat. 가필드 보라)
카사바 모래 추천!!
저는 올해로 5년 차인 집사입니다.
다른 많은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5년이 지난 지금도 모래를 하나로 정착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바꿔서 써보는 모래 유목민입니다.
모래에 정착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이렇습니다.
처음에 입양해 올 때부터 두부 모래를 쓰기도 했고 두부 모래가 처리도 편하고 냄새도 잡아준다 하여 두부 모래를 한참 썼습니다.
그런데 오래 쓰다 보니 부스러지는 게 많아 먼지도 날리고 고양이가 눈곱도 끼는 게 보였습니다. 게다가 자기도 모래가 맘에 안 들었는지 이불에 똥테러를 몇 번… 똥테러까지 당하니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모래들을 찾아보았는데 벤토나이트 아니면 두부 모래가 당연했던 시기에 새롭게 카사바 모래가 나왔습니다. 인터넷에서 이미 사용해 본 분들도 카사바 모래가 좋다고 하고 고양이들도 좋아한다고 하여 바로 구매해서 사용해 봤네요.
그 당시 처음 구매했던 게 가필드 모래입니다. 처음부터 가격은 좀 비쌌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다른 모래는 바꿔가면서 섞어줘도 가필드는 꾸준히 사용하면서 모래 유목민을 벗어난다고 생각했던 모래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모래가 떨어져 가필드를 다시 주문하려고 보니 가필드 한 봉지 가격이 무려 10만 원입니다.
그동안에도 무리가 됐지만 방광염이 걱정되어 가필드를 주문하여 사용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한 봉지 10만 원을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카사바 모래를 바꿔보려고 이래저래 알아봤습니다.
제가 찾은 정보를 바탕으로 대략의 순위를 매겨보겠습니다.
1위 가필드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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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도 사용했던 가필드 모래입니다.
인터넷에서도 많은 분들이 가장 추천하는 카사바 모래 제품입니다.
하지만 물량도 품절일 때가 많고 이제는 가격이 너무 사악해졌네요.
그렇지만 품질은 정말 좋습니다. 감자가 화장실 벽에 붙지도 않고 먼지도 거의 없습니다.
저도 돈 생각 안 하면 계속 사용하고 싶은 제품이네요.
가필드 보라는 굵은 입자고 그린은 가는 입자인데 그린은 제가 한번 잘못 주문하여 사용해 봤습니다.
그린은 그냥 해수욕장 모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는 입자인 만큼 사막화는 엄청나지만 고양이는 더 좋아하긴 합니다.ㅠㅠ
2. 써유모래
예전부터 비싼 가필드를 대신하여 많이 사용하시는 써유모래입니다.
가격은 가필드보다 저렴하고 제품 성능은 가필드와 비슷하다고 하여 많이 사용하는 모래입니다.
제 지인도 가필드는 비싸서 제가 써유를 추천했는데 그때부터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다만 가필드와 마찬가지로 품절이 자주 되어 구매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써유는 오렌지, 보라, 핑크 세 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오렌지는 굵은 입자(가필드 보라)이고, 보라는 가는 입자(가필드 그린), 핑크는 굵은 입자와 가는 입자를 섞은 믹스입니다.
가필드가 너무 비싸 이번엔 저도 써유를 써보려고 했는데 오렌지와 보라는 이미 품절이고 핑크만 남아있네요.
그냥 구매하여 써볼까 했는데 최근 리뷰에 모래 상태가 안 좋아졌다는 글들이 있어 저는 패스했습니다.
3. 카사로마 – 로마샌드
인터넷에 카사로마가 괜찮다는 글들이 꽤 있어서 찾아보았는데 도저히 제품이 나오지 않습니다.ㅠ
찾아보니 제조사인 로마에서 제품이 맘에 들지 않아 출시를 안 한 것 같습니다.
로마샌드 카사바의 눈물
4. 카사바모래 – 정직한모래
이름 그대로 카사바모래입니다.
가격이 다른 제품들의 절반 정도로 매우 저렴합니다.
그래서 한 번씩은 고민을 하시는 제품인 것 같네요.
저도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작은 단점은 그냥 무시하고 써볼까 했습니다.
그래도 다들 좋다는 평이 많은데 가끔 아이들 눈물과 눈곱이 낀다는 글들이 있어 안 그래도 눈곱잘끼는 저희 고양이는 패스했습니다.
5. 365샌드 고양이 카사바 모래
365샌드 카사바 모래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365샌드도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추천하고 있네요.
감자가 굳는 게 조금 덜하다는 리뷰들이 있지만 먼지가 없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더스트 몬, 바른 모래 등등 많은 카사바 모래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당연히 가필드 보라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이번에 365샌드 카사바 모래를 구매해 봤습니다.
가필드 보라가 너무 비싸기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네요.
새로 구매한 365샌드 카사바 모래가 단점도 분명히 있겠지만 먼지가 없다고 하여 선택해 봤습니다.
이제는 모래 유목민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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