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후기음식

올데이태리 맛과 멋을 함께하는 상대동 파스타 맛집(11월 방문)

올데이태리

위치

미루고 미뤄왔던 아이의 접종을 하러 병원에 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병원에 갔다오고 나니 배가 고팠다.

시간은 10시가 막 지난 이른 시간.

브런치를 먹으러 가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지만 열려있는 식당들은 별로 없었다.

그러다가 올데이 태리를 발견하였다.

올데이 태리는 10시부터 오픈이라고 되어있었고 혹시나 닫혀있을까 봐 전화를 하여 물어보았더니 열려있다고 하여 바로 식당으로 찾아갔다.

올데이 태리는 아직 카카오맵에는 등록이 되어있지 않다.

위치는 상대동에 위치하고 있고 주소는 상대동 477-6번지이다.

올데이태리 입구
올데이 태리 입구

올데이 태리는 식당 앞에 골목에 주차를 할 수 있는데 골목에는 언제나 차가 많기 때문에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래도 내가 방문했을 때는 다행히 바로 앞에 주차할 만한 곳이 있어 바로 주차를 하고 들어가 보았다.

실내

올데이태리 내부
올데이 태리 내부

나는 11월에 방문을 하였는데 식당으로 들어가자마자 큰 트리가 보였다.

아마도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대비해서 놓은 것 같았다.

그렇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는 크리스마스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트리에 장식은 있지 않았다.

창문
올데이 태리 창문

자리에 앉아 둘러보다 보니 식당 앞에 넓은 창으로 대로가 보여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사진을 한 장 찍어보았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큰 창으로 되어있어 탁 트인 느낌을 준다.

올데이태리 내부
올데이 태리 카운터

카운터와 주방 쪽을 찍은 사진이다.

천장에는 예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등들이 달려있고 카운터 뒤로 위스키와 잔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다.

카운터 앞으로는 아기의자와 식기, 피클 등을 더 가져올 수 있게 테이블도 하나 배치되어 있었다.

카운터는 단순하지만 매우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음식

올데이태리 메뉴판
메뉴판

자리에 앉아있으니 메뉴판을 가져다주셨다.

브런치를 먹으러 갔기 때문에 브런치 메뉴에 있는 올데이플레터를 주문하였다.

그런데 아이까지 3명이 하나로는 부족할 것 같아 투움바 파스타를 추가하고 아침에 못 마신 커피까지 주문하였다.

올데이태리 식기
올데이태리 아이식기

음식을 주문하고 식기가 세팅되었다.

왼쪽은 성인 식기이고 오른쪽은 아이 식기이다.

큰 식당이나 레스토랑에도 아이 식기가 없는 곳들이 많은데 아이 식기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 매우 좋았다.

올데이태리 식전 빵
식전빵

음식이 나오기 전에 식전 빵과 피클이 나왔다.

식전 빵은 바로 구워져 나와 따뜻했다.

크림치즈
크림치즈

식전 빵은 보통 발사믹 소스와 같이 나와 한 개만 먹거나 조금만 맛보고 안 먹는 편인데 식전 빵과 같이 나온 크림치즈를 무엇으로 만든 건지 매우 맛있었다.

그래서 빵을 남김없이 다 먹어버렸다.

올데이태리 커피
아이스커피

음식이 나오기 전에 커피가 먼저 나왔다.

커피 맛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독특한 유리 빨대가 꽂아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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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플레터

곧이어 올데이플레터가 나왔다.

빵과 감자튀김, 샐러드,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구운 채소, 새우, 소시지 등이 들어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브런치는 스크램블 에그에 베이컨, 샐러드에 빵 정도인데 내가 생각하는 브런치보다 더 많은 것들이 한 접시에 올려져 나왔다.

또 큰 접시에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올데이 투움바파스타
올데이 투움바파스타

곧이어 투움바 파스타가 나왔다.

내가 알고 있는 투움바 파스타는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 밖에 없었다.

다른 곳에서는 먹어볼 일도 없고 투움바 파스타를 먹어도 그렇게 맛있다고 느낀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사실 이번에도 아이 때문에 정신이 없어 무슨 파스타를 시켰는지 모르고 그냥 먹었었다.

그런데 파스타를 한 입 먹고 매우 맛이 있다고 느꼈다.

파스타 소스가 약간 꾸덕꾸덕하다는 느낌도 있었고 일단 면에 잘 붙어있어 먹었을 때 면과 소스의 조화가 매우 좋았다.

아기 음식
아이 식사

식사를 하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아이 밥을 따로 가져다주셨다.

따로 요청한 것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밥과 치즈스틱, 감태, 토마토와 버섯을 구워주셨다.

문제는 아이가 손도 대지 않았다.

이렇게까지 챙겨주셨는데 먹지 않아 너무 죄송했다.

평소 같으면 내가 조금이라도 먹었을 텐데 내가 주문한 플레터와 파스타도 다 못 먹고 조금 남겼기 때문에 이것까지 먹을 수가 없었다.

결론

올데이태리 야외
올데이 태리 야외

아이가 밥을 먹다 말고 잠시 돌아다녔는데 카운터 옆쪽으로 작은 문이 있어 나가보았다.

야외에도 이렇게 작은 공간이 있었다.

입구 앞은 도로로 아이가 위험한데 이곳에서는 잠시 뛰어놀아도 될 것 같았다.

하지만 식사를 하던 중이라 다시 아이를 데리고 들어와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올데이 태리는 다음에 재방문을 해보아야겠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깔끔하였고 음식이 맛이 있었다.

플레터와 파스타 두 가지 음식만 먹었지만 전체적으로 맛이 있었다.

다만 다시 방문한다면 파스타와 다른 음식을 먹어볼 것이다.

그리고 아이를 많이 배려해 주는 서비스가 매우 좋았다.

성인 고객들이 많이 있는 저녁 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이를 많이 신경 써주시는 것이 느껴져 감사했다.

맛도 좋고 아이가 있다고 눈치 볼 일이 없어서 아이가 있는 엄마들에게 평일 브런치 식당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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