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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지 퀴즈 5일차 ] 다음을 보고 연상되는 속담은?

이모지 퀴즈 5일차 ] 다음을 보고 연상되는 속담은?

이모지 퀴즈 5일차

이모지 퀴즈 5일차 입니다.

오늘의 문제는 다음을 보고 연상되는 속담은? 입니다.

오늘은 속담문제네요.

이모지 문제를 보겠습니다.

 

이모지 퀴즈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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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모지 퀴즈는

고래 / 고래 / 주먹 / 새우 / 폭발

입니다.

오늘 문제는 매우 쉬워보이네요.

아래 힌트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힘센 사람들의 다툼에 아무 상관도 없는 약자가 손해를 입는다는 뜻의 속담입니다.

이것만 봐도 다들 정답을 아실 것 같습니다.

오늘의 정답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입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강한 사람끼리 싸우는 통에 약한 사람이 해를 입게 된다는 뜻

속담 이야기 ‘새우 가족의 수난 시대’

“고래가 나타났다! 고래가 나타났다!”

잔잔하던 해초 마을이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어요. 집채보다 큰 고래가 마을에 나타났거든요. 새우들은 얇은 앞다리를 잘잘잘 흔들며 우왕좌왕 도망가기 바빴어요.

“아가야, 이리 와!”

엄마 새우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어요. 엄마 새우는 긴 집게발을 이용해 아기 새우를 산호 구멍 속으로 쏙 밀어 넣었어요.

고래를 처음 본 아기 새우는 작은 눈이 툭 튀어나올 정도로 놀랐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큰 몸집에 바닷물을 다 집어삼킬 듯한 어마어마한 입. 고래가 커다란 꼬리를 위아래로 슬렁슬렁 흔들면 온 바다 세상이 흔들거렸으니까요.

다행히 고래는 해초를 몇 번 뜯어 먹고 쓱 지나갔어요.

“고래가 아기를 낳는 시기인가 보군. 자꾸 미역을 뜯어 먹으러 오는 걸 보니.”

할아버지 새우가 걱정스레 말했어요.
며칠 후, 해초 마을에 또 고래가 나타났어요. 이번에는 커다란 고래가 두 마리나 되었지요. 고래는 느릿느릿 다가와 해초를 뜯어 먹기 시작했어요. 새우 가족들은 산호 속에서 고래들이 얼른 돌아가기만을 숨죽이며 기다렸지요.

“쿵!”

갑자기 해초 마을이 어질어질 흔들렸어요. 해초를 먹던 고래가 서로 부딪힌 거예요. 큰 고래 두 마리는 서로 더 싱싱하고 맛있는 미역을 먹으려고 싸우기 시작했어요. 잔잔했던 바닷속에 물결이 요동치며 난리가 났어요. 해초 마을 주변에서 놀던 작은 물고기들도 깜짝 놀라 후다닥 달아났어요.

가만히 지켜보던 새우 가족도 고래들의 싸움이 심해지자 서둘러 도망치기 시작했어요. 작은 다리를 부지런히 움직이며 앞으로 앞으로 나아갔지요.

하지만 커다란 고래가 몸을 뒤틀며 지느러미를 휘젓자 새우 가족은 거친 물살에 휩쓸리고 말았어요. 새우 가족은 순식간에 사방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됐어요.

“아가야! 아가야!”

엄마 새우가 아기 새우의 집게발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물살을 거스르기 힘들었어요. 아기 새우는 집게를 허우적거리며 떠밀려 가다 그만 바위에 부딪혀 등을 다치고 말았어요.

잠시 후, 싸우던 고래가 멀리 사라지자 여기저기서 에구구 신음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어휴, 고래 싸움 때문에 애꿎은 새우들만 다쳤네.”
“여기저기 부딪혀 등이 터진 새우도 있던걸?”

물고기들이 새우들을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며 한숨지었어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속담은 고래만큼 강한 사람들이 서로 싸우는 바람에 아무 상관도 없는 약한 사람이 해를 입을 때 사용한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초등 선생님이 뽑은 남다른 속담, 2015. 10. 19., 박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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