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돈까스백반 가성비 만점 식당 절대 후회 없는 선택

하늘돈까스백반 가성비 만점 식당 절대 후회 없는 선택

1. 하늘돈까스백반 방문

주말 아침에 눈을 떠보니 벌써 시간이 10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웬일로 아이가 늦게까지 잠을 잔 것이다.

아침을 먹이기에는 이미 늦은 시간이고 점심은 너무 늦어 아점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집에서 밥을 하기에는 마땅한 재료도 없었고 너무 귀찮았다.

아이가 돈까스는 잘 먹어 돈까스를 검색해 보다가 하늘돈까스백반을 발견했다.

2. 위치

하늘돈까스백반은 유성구 장대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유성문화원이 있는 장대동 먹자골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충남대학교 정문 근처에 있다.

빌라들이 모여있는 곳에 식당이 있는데 골목을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다.

식당은 11시부터 오픈인데 11시 10분쯤 도착하여 식당에 들어갔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시간이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우리는 마지막 남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가 밥을 먹고 나올 때는 계속 손님이 와서 대기 줄이 길어지고 있었다.

우리도 조금만 늦었으면 대기를 할 뻔했다.

3. 음식

돈까스 집이라길래 돈까스를 단품으로 파는 전문점인 줄 알았는데 돈까스와 찌개를 세트로 판매하고 있었다.

또 메뉴는 돈까스말고 뚝배기 불고기도 있었다.

오늘은 돈까스를 먹으러 왔으니 돈까스를 주문하고 찌개는 부대찌개로 선택하였다.

먼저 부대찌개가 식탁에 세팅되었다.

각종 햄과 야채, 고기가 들어가 있고 라면도 이미 들어가 있었다.

부대찌개는 한번 끓을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그런데 반찬이 나오지 않는다.

식당 이름이 하늘돈까스백반인데 백반은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돈까스집인줄로만 알았던 것이다.

식당 입구 쪽에 보면 이렇게 셀프 바가 마련되어 있다.

김치, 오뎅볶음, 숙주나물 등 기본적인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어 먹고싶은 만큼 떠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날마다 바뀌는 메뉴들이 있는 것 같다.

내가 방문한 날은 간장 찜닭과 막국수가 준비되어 있었다.

반찬들을 담아와 세팅을 해놓았다.

돈까스가 나오기 전에 반찬을 하나씩 집어먹고 있었는데 짜지 않고 맛있었다.

아이는 반찬은 안 먹을 것 같았는데 콘샐러드를 먹어보더니 맛이 있었는지 콘샐러드만 먹기 시작했다.

부대찌개가 끓기 시작하고 먹으려고 앞접시에 떠놓고 나니 돈까스가 나왔다.

돈까스는 얇고 바삭해 보였는데 그 위에 소스가 가득 뿌려져 나왔다.

돈까스를 먹어보니 보는 것처럼 바삭하였다.

소스는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었는데 옛날에 먹어본 하이라이스 맛이랄까?

소스는 약간 크림이 들어간 건지 약간 느끼함이 있다.

4. 마무리

나는 식당 이름에 돈까스가 있어 돈까스 전문점인 줄 알았는데 전문점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런지 돈까스가 맛이 있긴 하지만 다른 돈까스 전문점에서 먹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중상 정도의 퀄리티 인 것 같다.

부대찌개도 마찬가지로 전문점에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안에 재료와 내용물은 만족했지만 국물이 조금 아쉬웠다.

그럼에도 나중에 다시 와서 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메인메뉴는 돈까스와 뚝배기 불고기에 찌개이지만 다양한 반찬이 있고 또 매일 바뀌는 반찬메뉴가 있어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반찬은 많이 가져온 것도 아닌데 밥을 다 먹고 나니 엄청 배가 불렀다.

모든 음식들이 무난하게 맛이 괜찮았는데 양도 많았다.

하늘돈까스백반은 백반집에서 돈까스와 뚝배기 불고기를 기본 메뉴로 파는 것이 가장 정확한 표현인 것 같다.

간단한 메인메뉴가 있고 국물도 있는데 다양한 반찬도 있다.

그런데 가격은 단돈 10,000원이니 가성비가 매우 좋다.

아마 남자들끼리 방문한다면 100% 만족을 할만한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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