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홍어삼합 : 간단하게 즐기기
집에서 즐기는 홍어삼합 : 간단하게 즐기기
목차
1. 홍어
광주 출신의 아는 지인께서 광주에 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홍어를 사 왔다면서 홍어와 함께 막걸리를 주어 받아왔다.
홍어를 가끔 먹어보긴 했지만 한식당에서 몇 점 나오는 걸 먹어보는 정도였고 따로 식당을 찾아가거나 사서 먹을 일은 없었다.
한 팩을 받아왔는데 집에서 먹는 사람이 없어 혼자 먹어야 했다.
첫날 받아온 홍어를 혼자 한 줄 먹었는데 아직 덜 삭은 것 같아 다시 냉장고에 넣어놓고 꺼내 먹기로 하였다.
이날은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2. 수육
홍어를 냉장고에 넣어둔 며칠 뒤 혼자 저녁을 먹게 되었다.
홍어도 이제 더 맛있게 삭았을 것 같아 저녁으로 먹기로 했다.
저녁으로 홍어만 먹기에는 배가 고플 것 같아 삼합으로 먹어보기로 하였다.
퇴근길에 고기집에 들려 수육용 고기를 사와 많은 재료를 넣지 않고 대충 삶았다.
그래도 색도 좋고 잘 익었다.
고기가 뜨거웠지만 바로 잘라보았다.
홍어와 고기의 개수가 어느 정도 맞는 것으로 보였다.
3. 홍어삼합
수육이 삶아지는 동안 식탁에 다른 반찬들을 이미 세팅을 해놓았다.
따로 한 것은 없고 냉장고에 있던 잘 익은 파김치 2개와 마찬가지로 냉장고에 있던 상추, 예전에 만들어 놓았던 초고추장을 꺼내 올려놓았다.
마늘만 칼로 잘라 저민 마늘로 만들어 올려놓았다.
가끔 냉장고에 상추라던가 마늘, 고추 등은 없어 그냥 빼놓고 먹었는데 이날은 운이 좋았다.
어쨋든 수육까지 완성하여 식탁에 올려놓고 저녁식사를 하였다.
수육 한 점을 바닥에 깔고 위에 홍어를 올려놓은 뒤 마늘을 올리고 파김치까지 올려 홍어삼합을 한입 가득 넣어보았다.
홍어만 먹을 때와 달리 여러 가지 맛이 어우러지는 맛이었다.
그러면서도 홍어 특유의 향이 씹을 때마다 느껴졌다.
수육과 홍어가 비슷하게 있는 것으로 봤는데 먹다 보니 홍어가 조금 남았다.
남아있는 홍어는 따로 먹었는데 맛은 있었지만 홍어를 며칠만 더 삭혔다 먹었다면 더 맛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오래간만에 혼자 포식을 했다.
식당에 가서 먹는 게 편하긴 하겠지만 집에서 이렇게 먹는 것도 좋았다.
홍어삼합과 함께 반주를 한잔했기 때문에 저녁을 먹고 얼마 안되어 잠이 들었다.
핑백: 파티션히터 안전하고 스타일리쉬한 3면 히터 직접 사용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