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서점 : 잠 못 이루는 밤 되시길 바랍니다. – 소서림
환상서점 : 잠 못 이루는 밤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환상서점
윌라 전자책 소설부문에서 1위를 하고 있어 발견하게 된 책이었다.
제목에 환상이라는 단어가 있는 것을 보고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는 소설이겠구나 생각했다.
또 표지를 보니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는 그림이 있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인가 싶었다.
요즘은 사극과 같은 옛날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않아 다른 책을 보고있었는데 마땅히 보고싶은 책이 없어 현재 1위인 책을 일단 한번 읽어보았다.
책의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사극 판타지였는데 현대와 과거를 잊는 판타지가 더 정확한 것 같다.
처음 몇장을 읽으면서 조금만 보고 내일은 다른 책을 봐야겠다하고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책을 다 읽었다.
전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다 읽은게 신기하다.
줄거리
주인공이 등산을 하다가 등산로를 벗어나 절벽으로 가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곳에서 서점 주인을 만난다.
주인공은 서점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계속 방문을 하게되고, 그 곳에서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듣게된다.
소감
환상서점은 현대사극판타지에 로맨스까지 들어가있다.
위에 얘기한대로 전혀 내 스타일의 책이 아니었다.
사극도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로맨스는 더욱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책을 보면서 중간중간 드라마 도깨비가 생각났는데 정작 나는 드라마를 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책을 끝까지 읽게된 이유는 서점주인이 들려주는 이야기때문이었던 것 같다.
중간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꽤 재미있는 이야기들이었다.
그 이야기들을 보다보니 어느새 책에 빠져들었고 이제 덮고 다른책을 보자니 결말이 궁금했다.
드라마 도깨비와 같은 로맨스와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을 것이다.
책 소개(교보문고)
오디오북, 전자책 출간 즉시 종합 베스트 1위!
오디오드라마에서 전자책으로, 전자책에서 종이책으로.
최초의 ‘역주행 신화’ 달성!
《환상서점 : 잠 못 이루는 밤 되시길 바랍니다》가 출간과 동시에 《하얼빈》, 《불편한 편의점》등 서점 베스트셀러 강자들을 제치고 단번에 밀리의 서재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오디오북 출간 당시에도 내로라하는 유명 성우들로 구성되어 전에 없던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장시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오디오북 〈환상서점〉을 원작으로 하여, 서점주인이 들려주던 기묘한 이야기에서 세계관을 넓고 깊게 확장시켜, 서점주인과 손님 사이에서 피어나는 감정들을 촘촘하게 엮어 독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의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수려한 문장으로 읽는 이로 하여금 때론 꿈처럼, 때론 할머니에게 오래된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처럼 빠져들게 한다. 동양풍의 고아한 판타지와 봄꽃처럼 피어나는 로맨스 사이에서 ‘환상서점’이라는 공간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밀리의 서재에서 오디오북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환상서점〉의 스핀오프!
전자책 〈환상서점 : 잠 못 이루는 밤 되시길 바랍니다〉 출간 즉시 종합 베스트 1위!
‘밀리의 서재’에서 출간과 동시에 화제를 일으키며 단번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오디오북 〈환상서점〉이 소설화되어 전자책 출간, 이후 종이책으로 출간되었다. 오디오북을 소설화하여 출간되는 것은 유례없는 일로, 단순한 매체 전환이 아니라 각 매체의 특성을 고려한 유기적 세계관 연결을 구현해 내며 최초의 역주행 열풍을 일으켜 출판 시장의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책으로 읽고 싶다”, “후속편을 기다린다” 등 오디오북 독자들의 전자책 출간 요청으로, 원작 〈환상서점〉에 서사를 더해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서점주인과 그 이야기에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도 다시 서점을 찾는 손님의 이야기를 환상적이면서도 따듯하게 그려내 완전히 새로운 전자책으로 출간하였다. 전자책으로 종합 베스트 1위를 기록하며 또다시 쏟아지는 종이책 요청 쇄도로 미공개 에피소드를 추가하여 종이책으로 출간하였다.
잔혹동화 스타일의 오디오북 〈환상서점〉은 분명 섬뜩하고 공포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왠지 모르게 다 듣고 나면 슬픔과 여운으로 가슴이 먹먹해진다는 독자들의 후기가 폭발적이었다. 마침내 우리는 소설을 통해 왠지 알 수 없는 공포 속 어렴풋한 애틋함을, 서점주인과 손님 사이의 애절한 사연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늘도 ‘환상서점’의 서점주인은 당신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늘 그랬듯이.
“오셨군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셀 수 없는 시간 동안 서점을 지켜왔고,
헤아릴 수 없는 나날 동안 누군가를 그리워했다.
어느 날, 어느 밤, 어느 길. 가던 방향을 잃었을 때쯤 도착할 수 있는 서점이 있다.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은 무한정. 책을 살 필요도 없으며 원한다면 서점주인의 낭독을 감상할 수도 있다. 들어오는 데 필요한 건 약간의 각오와 휴식을 원하는 피로감. 그뿐이다.
여는 시간도, 닫는 시간도 일정하지 않은 이 서점의 주인은 손님에게 분명 섬뜩한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왠지 모르게 그의 목소리에는 슬픔이 묻어있다. 귀신처럼 하얗고 투명한 피부에서 냉기를 뿜을 것처럼 생긴 서점주인이지만, 온화한 미소로 기다리고 있었다 말하고, 듣고 싶은 이야기를 묻는다. 셀 수 없는 시간 동안 누군가를 기다리고 그리워했던 그는 언제부터 이 자리에서 어떤 손님을 기다려왔을까.
따듯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지만 서점주인이 멋대로 내놓는 슬프고 기이한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계속 서점을 찾아가는 손님이 있다. 힘든 마음에 산행을 하다 불현듯 만난 서점주인을 따라간 오래된 고목에 이끼 가득한 환상서점. 음침하고 기묘한 분위기지만 왠지 모르게 위로를 받아 울적한 날이면 찾게 된다. 따듯한 미소에 온화한 말투의 서점주인이 왠지 모르게 낯이 익어 찾아가게 되는 것도 같다. 혹시 내가 그 남자에게 호감이 있나? 이야기를 듣고 싶은지, 그 남자가 보고 싶은지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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