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인근 한우로 만든 다양한 음식이 있는 수덕산맥
수덕사 인근 한우로 만든 다양한 음식이 있는 수덕산맥
목차
1. 방문
겨울이 지나고 햇볕이 조금은 따뜻해진 3월 초에 수덕사를 방문하였다.
홍성을 방문하거나 고속도로를 지나면서 수덕사 IC는 많이 접했지만 수덕사를 온 것은 처음이었다.
수덕사는 다른 산이나 절들과 마찬가지로 올라가는 길 앞에 이렇게 상점들이 들어와있었다.
아직은 날씨가 다 풀린 게 아니었기 때문에 사람도 많이 없고 휑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주차장도 꽤 컸는데 많은 이미 많은 차들이 있었다.
온 김에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이런 곳에 있는 식당들은 비싸기만 하다는 생각도 있었고 올라오면서 본 다른 식당들이 나을 것 같았다.
지도에서 조금 검색을 해보니 아이와 함께 먹을만한 식당이 나왔다.
2. 위치
수덕산맥은 도로변에서 살짝 안쪽에 있어 수덕사를 가면서는 보지 못했었는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근처에 카페도 있고 다른 식당들도 있어 식당을 찾는데 어렵지는 않았다.
3. 수덕산맥
수덕산맥은 일반 주택처럼 생겼는데 생긴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다.
자세히 보니 오른쪽은 주택으로 사용하는 것 같고 왼쪽이 식당이다.
식당 앞에는 자갈이 깔린 마당이 꽤 크게 있어 차량을 주차하기에도 편했다.
차에서 내려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큰 나무가 눈에 띄었는데 언제부터 이런 조형물도 세워져있었다.
4. 음식
식당에 들어가니 테이블마다 주문을 하는 기계가 달려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주문 기계를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기계에는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 음식이 어떤지 대충 파악이 되지만 식당의 전체 메뉴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고 주문하는 것도 번거로워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수덕산맥에는 벽에 메뉴판이 따로 붙어있어 메뉴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아이가 먹을만한 한우탕과 한우 육개장, 한우 비빔국수를 주문하였다.
[수덕산맥 반찬]
다섯 가지의 반찬이 나왔다.
멸치볶음부터 오징어젓갈, 묵무침, 겉절이, 콩나물무침이 나왔다.
국수와 국밥류가 메인메뉴여서 반찬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반찬들이 나왔다.
한우육개장이 나왔다.
주문을 할 때 보니 메뉴 이름 옆에 맵다는 표시로 고추 하나 그려져있었다.
그런데 나에게는 전혀 맵지 않았다.
아이가 먹을 한우탕이다.
국물을 빼면 육개장과 비슷하다.
한우탕에는 작은 산삼?이 들어가 있었다.
한우 비빔국수이다.
아래에 국수가 놓여있었고 각종 야채와 파, 김 등이 올라가있고 그 위에 육회를 올려놓았다.
비빔국수는 따로 마련된 소스를 뿌려서 비벼 먹었다.
5. 후기
반찬부터 음식까지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반찬도 접시에 깔끔하게 담겨 나왔고 음식도 눈으로 보아도 이쁘게 담겨 나왔다.
육개장과 한우탕에는 잘 삶아진 고기가 편으로 썰어져 꽤 많이 들어있었는데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는데 아이는 잘 먹지 않았다.
비빔국수는 소면이 아니고 중면을 사용한 것 같았는데 양이 적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은 더 자극적인 맛이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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