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캄 비발디파크 ] 럭셔리와 안락함의 조화

소노캄 비발디파크 숙박 후기 럭셔리와 안락함의 조화

방문

현충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쉬는 황금연휴가 생겼다. 일상의 바쁨과 도시의 소음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나는 어디로 갈지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던 중,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이 있고 즐길 거리가 많은 비발디파크가 떠올랐다.

비발디파크에는 숙소도 다양한 옵션이 있는데 그중에서 소노캄 비발디파크가 떠올랐다. 소노캄 브랜드는 소노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라인인데 비발디파크에는 얼마 전 새로 생겼다고 했다. 새로 생긴 것도 궁금하고 고급스러운 숙소라는데 어떤지 궁금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소노캄 비발디파크로 결정했다.

위치

소노캄 비발디파크는 홍천 서면에 있다.
비발디파크는 겨울에 스키장으로 유명하고 여름에는 오션월드로 유명한 곳이라 이미 알고 있을 것 같다.
대규모 리조트답게 리조트 안에는 여러 종류의 숙소가 있다.
그중 소노캄은 리조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로비

소노캄 비발디파크 로비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이다. 체크인을 하는 리셉션부터 특별하게 꾸며놓았다. 뭔가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로비는 천장까지 이어지는 높은 유리창이 인상적이었다. 이 유리창은 복잡한 패턴의 철제 장식으로 되어있어,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로비 내부를 밝게 비췄다. 창문에는 스테인드글라스 스타일의 장식이 더해져 클래식한 느낌이 들었다.

로비 한가운데의 커다란 기둥도 대리석으로 마감되어 있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고, 이 기둥들 주변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소노캄 비발디파크 로비는 웅장하고 세련된 디자인 요소들로 첫인상은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저녁에 잠시 밖을 나가다 보니 로비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다. 기둥 옆에 있던 의자는 어느새 와인바?로 바뀌어있었다.
저녁시간이라 로비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조금 어수선하기는 했지만 밤이 깊어 켜진 화려한 샹들리에서 발산되는 은은한 조명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나도 여유만 있었다면 공연을 보면서 와인을 한잔하고 싶었다.

소노캄 비발디파크는 로비뿐만 아니라 객실을 가는 복도도 이런 식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다.
바닥은 색이 있는 카펫이 깔려있고, 창문은 로비와 마찬가지로 복잡한 패턴의 철제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다.

객실

복도를 지나 객실로 들어오니 이런 풍경이 펼쳐졌다.
방이 내가 익히 알던 구조가 아니었다.
보통은 거실이 있을 것 같은 곳에 침대가 놓여져 있어 침대에 누워 바깥이 보이는 구조였다.
주차장 뷰가 아닌 파크뷰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침대가 하나로 부족하다면 작은방에 침대가 하나 더 있다.
크기를 보니 싱글 침대인 것 같다.

소노캄은 화장실 거울도 일반 객실과 다르다.
일반 객실의 사각 거울이 아닌 독특한 모양의 거울을 달아놓았다.

객식은 취사가 안되어 취사시설은 없지만 싱크대는 하나 놓여있다.
옆에 작은 탁자에는 웰컴 선물과 찻잔, 포트가 있었다.

웰컴 선물

방을 한번 둘러보고 나니 탁자 위에 놓여있던 웰컴 선물이 눈에 띄었다. 사각뿔 모양의 상자가 있었는데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지 궁금했다.

상자를 열어보니 처음 보는 과자와 튜브가 나왔다. 봉지에 있는 과자는 크래커인 걸 알겠는데 튜브는 느낌적으로 크래커에 발라먹는 것이라고 느꼈지만 정확히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크래커에 발라서 먹어보았다. 맛이 없었다면 찾아보지 않았겠지만 맛이 있어서 인터넷에 검색해 보았다. 밤잼이라고 하는데 달달하고 향이 좋은데 단맛이 많이 달지 않아 좋았다.

후기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재단장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보내면서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또한 리조트에는 오션월드를 비롯한 다양한 놀이시설도 있어 근처에서 편하게 놀 수 있었고, 리조트가 산에 둘러싸여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하는 느낌이었다.

일상에 지쳐있는 분들이라면, 다음 여행지로 비발디파크 소노캄을 꼭 추천하고 싶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느끼며 고급스러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곳에서, 분명 진정한 힐링과 재충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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