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청소기? 펫청소기로 쾌적한 공간 만들기 반려동물 오줌 1초만에 안녕~
[ 마이베프 쉬리릭 반려동물 소변청소기 ] 물청소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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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강아지 배변패드를 가장 큰 걸로 구매하여 깔아주는데 도대체 왜?? 늘 패드의 구석에 오줌을 싸면서 자꾸 옆으로 흘리는 걸까.
아침저녁으로 치워주는데 오줌을 일일이 닦아주려니까 너무 힘들기도 하고 청소를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손에 묻는게 너무 싫다.
거기에 치우면서 사용하는 휴지와 물티슈의 양도 만만치가 않다.
펫청소기를 구매하기 전에 효과가 있을까 많이 고민을 하였다. 제품들도 많이 찾아봤는데 무선 청소기가 아닌 밀대도 많이 나오고 무선 청소기가 나오더라도 중국 해외 직구에 오줌 청소기가 아닌 그냥 일상에서 사용하는 청소기가 나와 제대로 작동할지가 의문이었다.
그러다가 쉬싹이라는 한국에서 만든 펫청소기가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쉬싹 홈페이지를 가도 제품이 품절이고 인터넷에도 판매하는 곳이 없었다.
찾다 보니 회사가 바뀐 건지 제품명이 바뀐 건지 마이베프 쉬리릭 반려동물 청소기라는 제품이 나왔다. 구매를 하려고 리뷰를 봤는데 리뷰에 좋다는 글도 있었지만 별로라는 글들도 꽤 보였다.
정말 많은 고민 끝에 펫청소기를 일단 구매해 보았다.
제품
청소기는 단순한 구조였다. 손잡이와 같이 있는 모터가 있고 거기에 통과 흡입구가 달려있다.
충전기도 별도로 있는데 거치대 형식으로 되어있다. 충전을 할 때는 거치대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위에 있는 등에 불빛이 들어오면 충전이 되고 있는 중이다.
청소기 사용
충전이 되자마자 강아지가 오줌을 흘려놓았다. 바로 청소기를 사용해 보았다.
소리가 좀 크지만 흡입력은 좋아 물 위로 한번 쓱 지나가면 오줌이 싹 사라진다.
당연히 오줌만 흡입하는 청소기이기 때문에 청소기를 돌리고 물티슈로 한번 닦아주기는 해야 한다.
바닥에 있던 오줌은 청소기로 다 들어가 있다. 오줌은 바닥에 있을 때는 적어 보였는데 통에 모인 것을 보니 양이 꽤 된다.
청소
청소를 마치고 나서 바로 통을 씻어줘야 한다. 바로 안 씻고 놔두었다가는 청소기에서 냄새가 난다.
쉬리릭은 청소기 본체와 오수통, 흡입구까지 모두 분리가 된다. 분리하여 오줌은 변기에 버리고 물을 뿌려 씻어주기만 하면 된다.
본체도 방수가 되어 물로 청소하면 된다. 하지만 배터리가 있는 부분이라 너무 막 뿌려 청소하지는 않았다.
후기
청소기를 사용할 때는 청소기가 눕혀지면 안된다. 흡입구를 수직으로 세워서 사용해야 되어 조금 불편하기는 하다. 어차피 물티슈를 사용해야 하는 점과 털까지 청소되지 않는 점도 불편한 점이다. 거기에 청소기를 사용하고 나서 바로 씻어줘야 하는 것도 귀찮다.
그래도 이런 불편함보다는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
가장 큰 장점은 손에 오줌이 묻지 않는 점이다. 거기에 휴지와 물티슈의 사용량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무선이라 편리하고, 오줌이 잘 흡입되어 편리하다. 반려동물 청소기로 판매를 하고 있긴 하지만 그냥 물청소기라고 해도 될 것 같은 제품이다.
청소기는 단점도 분명히 있는 제품이지만 일단 있으면 편리하긴 하다. 그리고 나처럼 손에 오줌을 묻히기 싫은 분들과 휴지와 물티슈를 아끼고 싶다면 적극 추천할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추가로 강아지가 원래 청소기를 무서워해서 그런지 청소기를 사용한 뒤부터 실수하는 횟수가 줄어든 것 같다. 이럴 거면 처음부터 잘 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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