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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앤원돈카스 원신흥동 아이와 같이 가기 좋은 식당 추천

원앤원돈카스

저녁을 하기 힘들어 아이를 데리고 식당을 갔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나온 식당인데 예전에 지나가다가 본 식당이다.

원앤원돈카스는 원신흥동 도안 고등학교와 대전체육고등학교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원앤원돈카스 위치




원앤원돈카스 실내

원앤원돈카츠

기억이 나는 게 지나가면서 봤을 때는 카페인가? 아니면 네일숍? 이런 느낌이 드는데 간판은 돈카스라 특이하다고 생각해 기억에 남았다.

아이와 함께 식당에 들어갔다.

 

원앤원돈카츠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이미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식당 내부는 밖에서 본 것과 같이 인테리어는 카페를 연상시킨다.

원앤원돈카스는 실내가 매우 넓었는데 아이 의자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요즘 우리 아이는 아이 의자를 거부하고 일반 의자에 앉으려 한다.

 

원앤원돈카츠 주방

주방도 오픈형 주방으로 되어있고 카운터가 한쪽 구석에 위치하고 있어 그런지 실내는 더욱 넓어 보이고 깔끔한 느낌이다.

 

원앤원돈카츠 메뉴판

원앤원돈카스의 메뉴이다.

우리는 처음 방문이라 돈까스쌈정식을 주문했다.

메뉴는 다른 돈까스 메뉴도 있고 뼈 없는 감자탕, 카레, 열무국수 같은 다른 메뉴들도 있다.

최근에는 뚝배기 김치찜이 추가되었다.

 

옥수수수염차

식사가 나오기 전에 사장님께서 물을 먼저 가져다주셨다.

그냥 봐서는 보리 차인가 했는데 옥수수수염 차라고 한다.

안 그래도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나와서 좋았는데 맛도 좋았다.

아이도 맛있었는지 꽤 많이 마셨다.

 

원앤원돈카츠 아기식기

식사가 나오기 전 세팅해 주신 아이 식기이다.

쟁반 위에 아이 접시가 있었는데 사진을 찍기도 전에 아이가 건드려버렸다.

 

돈까스쌈정식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돈까스쌈정식이 나왔다.

돈까스를 쌈에 싸먹는다니 조합이 맞을까 생각하긴 했다.

그런데 쌈에 밥을 올리고 돈까스를 쌈장에 찍어 넣고 마늘과 고추를 올려 싸먹어보니 맛이 있었다.

고기도 4시간을 숙성시켜 만들었다고 하시는데 부드럽고 돈까스 튀김은 바삭했다.

이후에는 아이가 가만있지 않아 유튜브를 보여주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

 

식당 내부도 깔끔했고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사장님이 아이를 무척 좋아하셔서 잘 챙겨주신다.

가끔 다른 식당을 가면 아이가 난리를 치면 눈치가 보일 때도 있는데 사장님이 먼저 아이를 챙겨주시고 중간중간에도 아이에게 말도 걸어주시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말고도 아이를 데려오는 분들이 많았다.

아이에게 신경도 쓰시지만 미역국을 리필해 주신다거나 쌈이 안 모자라는지까지 계속 신경을 써주셨다.

다음에도 돈까스가 생각나면 다시 방문할 생각이다.

대신 돈까스말고 궁금한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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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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