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요리 끝판왕, 한 그릇으로 즐기는 굴밥의 세계
[ 똘배네굴밥집 ] 굴요리의 진수!! 바다의 우유 굴로 만드는 최고의 솥밥
목차
방문
오늘도 아침부터 전화가 왔다. 날씨도 추워 사무실에서 나가고 싶지 않았는데 나가야 한다. 이상하게 이날은 사무실에서 나가기가 싫은 날이었다. 그래서 기왕 나가는 김에 맛있는 거라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예전에 맛집을 찾다가 지도에 표시해 놓은 곳이 있어 가보기로 하였다. 몇 군데의 식당을 눌러보았는데 이상하게 다들 휴무였다. 그러다 한 군데를 보았는데 시간이 나오지 않아 전화를 해보았다. 이곳은 영업을 한다고 하여 바로 출발하였다.
식당의 이름은 똘배네굴밥집이다.
위치
똘배네굴밥집은 홍성군 홍성읍 옥암리에 있다. 홍성군청에서도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먼 거리는 아니지만 홍성 시내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것 같다.
식당
똘배네는 앞에 공간이 있어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대략 4-5대 정도는 충분히 주차가 가능했다.
식당 건물은 단층 건물로 되어있는데 지어진지 꽤 오래되어 보였다. 건물은 상관없으니 바로 식당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아주머니께서 원래는 혼자 오는 게 안된다고 하셔서 당황하였지만, 지금은 손님이 많이 없으니 앉으라고 하셔서 안심하였다. 내가 먹고 나올 때가 1시쯤이었는데도 손님들이 오는 것을 보니 원래는 사람이 많은데 다행히 내가 사람이 없는 날 간 것 같다.
똘배네에는 굴밥, 굴전, 굴물회, 생굴, 굴무침까지 굴요리를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원래는 굴물회를 먹고 싶었는데 굴물회는 식사가 아니라고 하여 굴밥으로 주문하였다.
음식
잠시 기다리니 반찬들이 나왔다. 굴무침부터 절인 고추, 배추김치, 무생채, 마른 김과 달래장? 이 나왔다.
거기에 깍두기와 동치미, 밥에 넣어먹는 야채와 계란찜까지 나왔다.
반찬들은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다. 반찬을 먼저 먹어보니 짜지 않고 깔끔하였다.
반찬은 끝인 줄 알았는데 밥과 함께 먹으라고 국까지 나왔다. 처음에는 대충 보고 미역국인가 했는데 배추가 들어간 배춧국인 것 같다.
드디어 오늘의 메뉴 굴밥이 나왔다. 엄청 오래 걸린 것은 아니지만 솥밥으로 나오다 보니 시간이 조금 걸린다. 그래서 그런지 이미 똘배네를 아는 사람들은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찾아오는 것 같았다.
굴밥이 나오고 보니 굴도 작고 양이 조금 적은 것처럼 보였다. 또 밥이 하얀색으로 싱겁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후기
밥에 넣어먹는 야채들을 다 넣고 비볐다. 비벼놓고 나니 처음에 적어 보였던 굴이 적은 양은 아니었다.
먼저 밥을 그냥 먹어보았다. 간을 안 하여서 당연히 싱거웠다. 그런데 같이 나온 김에 밥을 올리고 양념장을 넣어 먹어보니 엄청 맛있었다. 밥도 밥이었지만 양념장이 진짜였다. 많이 짜지도 않고 적절한 간과 기름이 섞여있는지 끝에는 고소한 향이 올라왔다. 그런데 신기하게 김에 밥과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김만 찍어 먹으니 맛이 좀 떨어졌다. 밥에도 뭔가 들어가는 것 같다.
밥은 금방 동이 났지만 마무리로 돌솥에 있는 눌은밥을 먹었다.
다 먹고 나니 정말 완벽한 한 끼를 먹은 느낌이었다. 음식이 맛이 있어 반찬까지 깨끗하게 잘 먹고 나왔다.
먹고 싶었던 굴물회를 못 먹었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할 생각이 있다. 대신 혼자 가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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