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로 소곱창 솔직 후기, 에어프라이어로 20분만에 간편하게!
미식로 소곱창 집에서 맛있게 먹는 방법과 냄새 제거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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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로 소곱창
오늘은 아이가 평소보다 일찍 잠이 들었다. 나 역시 몸이 좋지 않아 저녁을 챙기기가 귀찮았다. 배달 음식을 시키는 것도 번거롭게 느껴져서 냉동실을 뒤져보니 미식로 소곱창이 있었다. 배가 아주 고픈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 먹을 수도 없어서 이걸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곱창 해동과 준비 과정
집안일을 하면서 곱창과 소스를 찬물에 담가 해동했다.

시간이 지나니 곱창이 잘 녹았고, 포장지에 적힌 대로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기로 했다. 후라이팬에 굽는 건 기름도 튀고 귀찮았다.
곱창이 해동되자 비닐을 뜯었는데, 그 순간 곱창 특유의 누린내가 확 올라왔다. 평소에는 이런 냄새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데, 몸이 안 좋아서인지 유독 거슬렸다. 그래도 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일단 접시에 담아 에어프라이어에 넣었다.
곱창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에어프라이어에 곱창을 넣고 180도에서 15~20분 정도 조리했다. 조리가 끝나니 곱창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졌고, 비주얼은 아주 좋았다. 가위로 잘라 한 입 먹어보니 이미 간이 되어 있어 짭짤하고 고소하며 쫄깃쫄깃한 식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처음 맡았던 누린내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 결국 많이 먹지 못했다. 평소라면 괜찮았을 수도 있는데, 몸이 안 좋으니 더 예민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곱창 냄새,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곱창을 먹으면서 냄새가 거슬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곱창 냄새를 줄이는 방법을 정리해봤다.
- 밀가루와 소금으로 곱창을 문질러 세척하기 : 잡내 제거에 효과적
- 양파, 마늘, 생강, 월계수잎 등 향신료와 채소와 함께 조리하기 : 곱창 특유의 냄새를 완화
- 프라이팬에 채소와 함께 볶기 : 에어프라이어만 사용하기보다 채소와 함께 볶으면 풍미 증가, 냄새 감소
결론
미식로 소곱창은 간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이지만, 곱창 특유의 냄새에 민감하다면 세척이나 조리법에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오늘은 귀찮다고 세척도 따로하지 않고, 다른 채소들도 넣지 않고 곱창만 구워먹어서 제대로 맛을 못 느낀 것 같다. 다음에는 에어프라이어만 사용하기보다 채소와 함께 프라이팬에 볶아 먹는 방법을 도전해봐야겠다.
오늘은 결국 치킨을 시켜서 저녁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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