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오보나폴리 맛집 탐방: 이탈리아 현지 맛 그대로, 파스타와 피자의 향연
누오보나폴리 대전에서 만나는 작은 나폴리의 맛
목차
방문
주말에 아이에게 먹고 싶은 게 있는지 물어보았다. 대답이 없을 줄 알았는데 바로 피자라고 대답을 하였다.
아이가 피자를 먹고 싶다고 했으니 피자집을 찾아보았다. 파파존스, 피자헛 같은 피자집을 갈까 하다가 찾다 보니 처음 보는 피자집이 나왔는데 사진을 보니 좋아 보였다.
오늘 방문한 식당은 누오보나폴리라는 식당이다.
위치
누오보나폴리는 대전 유성구 궁동에 있다. 궁동은 충남대학교에 붙어있는 곳으로 충대 앞 먹자골목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누오보나폴리는 궁동의 끝자락에 있어 유성구청에서 더 가깝다.
위 치 : 대전 유성구 농대로 15 3층
영업시간 : 수요일 ~ 일요일 11:30 ~ 22:00 (월,화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 수~금 15:00 ~ 17:00
토,일 16:00 ~ 17:00
전화번호 : 042-322-9582
식당

자리에 앉아 내부를 한 장 찍어보았다. 자리에서 주방도 보이고 피자를 만드는 화덕도 보인다. 꽤 많은 테이블이 있는데 예약 여부를 물어보는 것을 보니 예약한 테이블들이 꽤 있는 것 같았다.

자리에는 이런 식으로 수저가 세팅되어 있었다.
메뉴


누오보나폴리의 메뉴판이다. 메뉴판 안쪽으로는 음식들이 쓰여있고 뒷면에는 음료와 주류가 적혀있다.
처음 방문한 식당인데 세트메뉴는 따로 없어 메뉴를 고르는데 조금 고민이 되었다.
오늘은 처음이니 무난한 메뉴들로 선택을 하였다.
시저 샐러드와 마르게리타, 뽀모도로까지 3가지 음식을 주문하였다.
음식

시저 샐러드가 나왔다. 시저 샐러드는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많이 먹어보았는데 이런 식의 시저 샐러드는 처음 보았다.
도우인지 빵인지 모르겠지만 샐러드 옆에 커다란 빵이 나왔다. 샐러드에는 눈을 뿌린 듯 치즈가 잔뜩 올라가있다.
샐러드를 먹으려고 보니 잘려있지 않고 통째로 나왔다. 처음 보는 시저 샐러드였는데 빵은 찢고 샐러드는 나이프로 잘라 함께 먹었다.

뽀모도로 파스타가 나왔다. 아이가 먹을까 해서 토마토소스 기반의 파스타를 주문하였다.
파스타에도 샐러드와 마찬가지로 치즈가 잔뜩 뿌려져있다. 파스타는 그냥 보았을 때 재료가 많이 들어가 보이지 않은 단순한 모습이다.
먹어보니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는 않은듯한데 소스와 치즈만으로도 충분한 맛이 났다.

마지막으로 마르게리타 피자가 나왔다. 화덕에서 구워져 나오다 보니 1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피자는 작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매우 큰 크기의 피자였다. 피자는 여러 가지 재료들이 올라가있고 그 위에는 치즈가 많이 올라간 것 같다.
후기
내가 찾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방문했던 누오보나폴리였다. 식당은 오래된 건물에 있다 보니 건물에 주차는 쉽지 않고 식당 근처도 작은 골목이라 주차를 하는 게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식사를 시작하자마자 맛집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내가 그동안 모르던 맛집을 찾은 기분이었다.
시저 샐러드는 모양이 특이하기도 하였지만 치즈 때문인지 다른 곳에서 먹은 샐러드보다 맛있었다.
파스타는 별거 없어 보이고 좀 싱겁지 않을까 하였는데 간도 딱 맞았다. 소스도 소스지만 면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전문용어는 모르겠고 면이 다른 데서 먹은 면과는 확실히 달랐다. 면이 탱글탱글하면서 씹히는 맛도 있는데 소스도 잘 묻어 나오는 느낌이었다.
피자는 배가 불러 한 조각만 먹었는데 처음 한입을 먹자마자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라고 생각했다. 계속 먹으면서 생각해 보니 내가 유럽여행을 갔을 때 느꼈던 맛이었다.
음식 재료나 요리사가 현지에서 왔다고 해도 기후, 식자재 등 많은 요인 때문에 음식에서 현지의 맛이 온전히 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대전에서 이탈리아를 느끼다니 신기하기도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니 기분이 좋았다.
음식의 맛은 기본이고 양도 다른 곳보다 많은 것 같다.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찾고 있다면 누오보나폴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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