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후기독서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를 읽고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 후기

1. 시작

한동안 독서를 안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책을 좀 봐야지

다시 켠 PC뷰어에는 이전에 읽던 책도 있었다.

그런데 한번 흐름이 끊기면 다시 이어가기 쉽지않다.

새로운 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어떤 책이 있나

스크롤을 내려가다가 눈에 띄는 제목을 발견하였다.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

안 그래도 글도 잘 쓰고 싶었다.

블로그도 조회수가 늘었으면 좋겠다.

조회수가 100도 아니고 100만이라니 나도 바로 클릭할 수 밖에 없었다.

2. 소개.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

‘왜 내 글은 아무도 안 읽어줄까?’

조사 딱 하나만 고쳐도 100만 클릭이 폭발한다

내 글 무조건 메인에 띄우는 비법이 한권에!

잘 쓴 글 하나, 수 억 마케팅 안 부럽다

누구나 공유하고 싶은 핵인싸 글쓰기!

블로그·포스트·유튜브·SNS… 요즘 플랫폼 세계는 철저히 ‘클릭 or 무시’다. 손끝의 간택을 받지 못하면 글 존재 이유가 없어진다. 뻔한 글쓰기책의 가르침, 그러니깐 두루뭉술하거나 무겁고 고상한 만연체로 이 세계에 뛰어들었다간? 그야말로 순삭이다. 이런 살벌한 세계에서는 클릭 받기 위한 글쓰기법이 절실하다. 주제 살짝 비틀고, 조사 하나 수정하고, 제목 금기어 삭제하고, 뭐 이런 식이다.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는 ‘클릭뽐뿌 실전 글쓰기 바이블’ 정도로 보면 된다. 3만 개 이상의 블로그, 포스트, 유튜브 제작 노하우를 담았다. 분명, 이런 소리 하는 분도 있을 거다. 지은이가 전문기자라면서 이런 글쓰기가 말이 되냐고. 미안하지만, 말 된다. 이게 먹히니깐.
정통 글쓰기 세계에선 상상도 할 수 없던 초간편, 초스피드 플랫폼 글쓰기! 여기에 수백·수억만 엄지족이 열광한다. 바로 사이트 메인에 올라간다.100만 클릭, 헛된 꿈이 아니다. 일단, 이 책 비법 하나 하나 써먹어보자.

3. 후기

책의 앞부분을 보다가 빠져들었다.

인터넷에 쓰는 글은 다르다고 한다.

실전에서 쓰는 글쓰기를 가르쳐 준다고 한다.

그래서 책에도 군더더기가 없다.

뭔가 쪽집게 과외를 해주는 느낌이라고 할까?

글을 쓰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게다가 클릭을 부르는 제목을 쓰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책을 보다보니 어디선가 보던 제목들 같다.

나와는 제목부터가 달랐다.

책을 보다보니 나도 뭔가 자신감이 생겼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자신감이 하락했다.

중간중간 짧은 예시글들이 나왔다.

짧지만 잘 쓴 글이었다.

나는 이 짧은 글도 잘 못쓴다.

제목이라도 잘 써보자

글을 쓰면서 적용을 하려했다.

제목 한 줄을 쓰는 것도 어렵다.

썼지만 마음에도 안든다.

저자는 쉽게 얘기하는 것처럼 보인다.

자신감은 하락했지만 책을 다시 보면서 적용을 해봐야겠다.

4. 출판사 서평

네이버 여행+ 주제판 7억 클릭 만든 신익수의
조회 수 폭발하는 꿀팁

한 달 전 네이버 포스트 채널을 시작한 A씨. 매주 포스팅 2개씩, 밤새 공들여 7-8시간 쓴다. 주제는 그날그날 느낌에 맡겨 땡기는 걸로 잡는다. 장난스러운 건 싫어서 제목도 본문도 경어체로 쓰고, 내용은 빡빡하게 3,000자 채운다. 독자를 위해 무조건 팩트만 정직하게 나열한다. 물론 사진도 넣는다. 엊그제 남산에 올라가 찍은 푸르디푸른 숲 배경. 주제랑은 상관없지만 잘 나온 것 같으니까.

그렇게 열심히 포스팅하고 몇 명이 보나 떨리는 마음에 조회 수를 보는데…. 아니? 왜인지 조회 수는 매번 한 20-30정도다. 그래도 20-30만은 돼야 이름 알려지고 광고도 붙고 할 텐데. 밤새서 열심히 적는데 도대체 왜 내 글은 아무도 읽지 않을까? A씨는 괜히 내 힘만 낭비하는 게 아닌가 하고 열 받는다.

뭐가 문제일까? 왜 클릭수가 안 나올까? 신익수 기자에 따르면 A씨 글쓰기법은 완전 틀렸다. 그러니까 방식이 완전 잘못된 거다. 블로그, 포스트, 유튜브, SNS에서 먹히는 글쓰기법은 정통 글쓰기법과 완전 다르다. 독자는 문체가 수려하고, 정직한 내용이 많다고 해서 클릭하지 않는다. 재미없고 필요한 것 아니면 눈길도 안준다. 당연히 메인에 픽(Pick)되지도 않는다.


그러니 뭔가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 한다. 이를테면 이런 거다. 포스팅은 최소 매일 1개씩, 주제는 하나의 큰 줄기를 잡고 뻗어 나가야 한다. 제목은 독자들 궁금증 유발시키게 특별한 조사, 부사 좀 넣어주고 본문은 600자로 확 줄여야 한다. 포스팅에서는 경어체+구어체 섞어서 정보와 재미, 한 8:2비율을 맞추는 거다. 업로드도 메인에 픽되기 쉬운 시간대를 공략해야 한다.
이게 정답이냐고? 거의 들어맞는다. 네이버 여행+ 주제판 담당 팀장이 3년간 지켜본 결과다. 100만 클릭 나오는, 메인에 올라가는 글은 업로드 시간부터 뭔가 다르다. 수천 개의 글과 빅데이터를 분석해 나온 결과다. 챕터 1부터 12까지의 글쓰기 팁을 하나하나 외우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냥 본문 보고, 포스팅 켜서 바로 써먹으면 된다. 온라인 플랫폼 글쓰기에 필요한 이 기술들. 하나하나 잘 써먹는다면 10만, 20만 클릭 올라가는 게 눈으로 바로 보일 거다.

클릭을 부르는 문장 10형식·죽은 블로그 살리는 응급처방 3초식…
밤새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따라하는 책

수많은 블로거, 인스타그래머, 유튜버 등은 모두 클릭 수 높이는 데 혈안이다. 유튜브 영상만 해도 하루에 수백 개 이상 업로드 된다니 말다했다. 특별한 비법이 없으면 주목받기 절대 불가능하다.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에는 네이버 여행+ 주제판 콘텐츠 팀장인 저자의 글쓰기 노하우를 꾹꾹 담아 놨다. 91만, 60만 등 클릭으로 메인에 올라갔던 케이스도 넣어 놓았다.

겉핥기식도 아니고, 어려운 문장 어법이 나열되어 있지도 않다.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야 한다든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든지 등 두루뭉술한 팁이 아니다. 한눈에 들어오며 유용할만한 내용을 실었다.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라면 알아야 할, 그러나 대부분이 잘못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었던 글쓰기 팁을 정리해놓았다.

필요 없는 조사 덜어내는 법, 제목에서 가려야 할 내용 고르는 팁, 잘 먹히는 제목 형식, 10만 클릭 높이는 필수 부사어, 유튜브 최적의 영상 시간… 이 책 한 권만 보면, 가던 길도 멈추게 하는 눈길 가는 글쓰기, 당신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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